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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4

육묘일기::우리는 한 이불 덮는 사이 안녕하세요. 퇴사원 J여사 입니다. 육묘일기..정말 오랜만에 쓰는듯하네요.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면서도 정작 사진을 잘 안찍어서 포스팅을 할 수가 없었어요..ㅠㅠ 인스타인지 포스트인지 어디선가 본 글이었는데 인스타에 고양이의 웃긴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는 주인이 있었는데 그 사연인즉 이전에 키웠던 고양이가 고양이별로 떠나면서 사진을 찾아보니 별로 없었다고 해요. 그게 너무 후회되고 슬퍼서 이후 키우게된 고양이의 일상사진을 잔뜩 찍어 올린다고 하더라구요. 저 역시도 구름이와 헤어지게 될 때 사진이 몇 장 남아있지않고 그 추억들이 기록되어 있지 않다면 스스로 자책하며 후회할 거 같아 하루에 한장이라도 사진을 꼭 찍어두려고 하는데....... 평상시에도 사진을 잘 안찍다보니 이게 쉽지가 않네요. 구름이가 어릴.. 2020. 5. 15.
고양이도 코로나19 걸릴까? 안녕하세요. 퇴사원 J여사 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로 시끄럽습니다. 한달이 넘도록 코로나에 대해 보도하고 있고 확진자와 사망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마스크 구하기도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벚꽃이 가장 예쁠 지금, 벚꽃축제가 취소되는건 물론 폐쇄까지 하고 있구요. 2019년의 이맘때와 비교하면 너무나도 다른 2020년의 봄이네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시끄러워질 때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인 저는 고양이도 감염이 될까? 가장 걱정스러웠습니다. 실제로 확진자들의 반려견, 반려묘에게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보며 감염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로 세계동물보건기구는 "사람과 동물 간 코로나19의 전파가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을 지었습니다. 특히 고양이와 흰색담비는 코로나.. 2020. 4. 1.
육묘일기::구름이는 쫄보입니다. 우리집 막둥이 장구름. 처음 올 때 부터 아프기도 하고 너무 작아서 제가 오냐오냐 키우긴 했어요. 그래서일까 애교도 많지만 겁도 많아요 ㅎㅎ 낯선사람에게는 쉽게 다가가고 만져도 가만히 있으면서 왜죠..인형은 왜그렇게 무서워 하는거죠ㅠ 쨘~! 제가 오락실에서 뽑은 몰랑이 슬리퍼에요! 한번에 뽑아서 저랑 남친이랑 대박을 외쳤어요 ㅋㅋㅋ 이렇게 세상 귀여운 몰랑이. 보들보들 촉감도 좋은 몰랑이. 근데 우리 구름이는, 흠칫, 저게 뭐야? 몸을 둥글게 말고는 뒷걸음질 중. 하악질하고 그르릉거리고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혹시나하고 캣닢 스프레이도 뿌려봤지만 소용이 없었어요ㅠㅠ 냄새가 베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하고서 기다려봤지만 노쓸모했습니다. 계속 하악질하고 솜방망이질을 하고 ㅠㅠ결국 제가 뽑은 몰랑이 슬리퍼는 쩌어.. 2020. 3. 26.
육묘일기::우리집 막둥이 구름 우리집에는 이제 두살된 막둥이가 있다. 2018년 10월 27일부터 함께 살기 시작해 어느덧 1년이 넘게 함께 하고 있다. 우리집 막둥이의 이름은 '구름'. 폴드믹스묘이고 남자아이..였다. (지금은 중성화수술 완료^^) 오자마자 병치레가 잦아 한달을 넘게 매일매일 병원을 가고 이때 쓴 돈만 이백이 넘는다. 귀여운 모습은 잠깐, 현실에 부딪히며 부모님들이 자식을 키우는게 이런 기분이겠지 싶었다. 병원을 데려갈 때나 약 먹일 때 등 나를 엄청 나쁜 사람 대하듯 할 때마다 얼마나 속이 상했는지 모른다. 자기때문에 시간과 돈과 정성을 얼마나 들였는지 과연 알까? 다행히 하루하루 지날 수록 건강해졌고 동시에 덩치도 산만해졌다. 건식사료를 먹지않아 걱정했는데 습식사료로 바꾸고나서는 밥을 아주 잘 먹더라. 고양이를 .. 2020. 3. 23.